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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유명한 전통 시장 베스트 5
경기도의 전통시장들은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중요한 장소입니다.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전통 먹거리와 함께, 시장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각 시장마다 독특한 음식과 이야기가 있으니, 경기도 전통시장 여행을 통해 한국의 진정한 맛과 문화를 체험해 보세요.
1. 수원 남문 시장
수원 남문시장은 조선시대 정조대왕이 직접 상인들을 모아 만든 유서 깊은 전통시장입니다. 무려 2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 시장은, 오늘날에도 수원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명소입니다. 남문시장은 '왕의 시장'으로 불리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특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수원 남문시장에서는 다양한 전통 음식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지동순대와 가마솥 통닭은 이 시장의 대표적인 먹거리로, 전국적으로 유명합니다.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진 음식들은 한 번 맛보면 다시 찾고 싶어질 만큼 매력적입니다. 이 외에도 한복과 패션 의류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어, 쇼핑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곳이 아니라, 220년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역사적인 공간입니다. 현대적으로 잘 꾸며진 시장은 휠체어나 유모차를 사용하는 방문객도 편리하게 다닐 수 있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과 보조견 동반이 가능한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시장은 연중무휴로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2. 의정부 제일시장
의정부 제일시장은 1978년에 설립된 대형 전통시장으로, 600개 이상의 점포가 모여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의정부 제일시장의 중심부에는 십자마당이라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문화 행사가 열리며, 지역 주민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역할을 합니다. 시장을 둘러보다가 십자마당에서 펼쳐지는 신나는 공연을 관람하는 것도 큰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의정부 제일시장은 다양한 상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흥미로운 전통시장입니다. 가족과 함께 시장을 구경하며 신선한 식재료와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문화 공연까지 경험할 수 있는 이곳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세요. 의정부 제일시장은 전통시장만의 따뜻한 정취와 현대적인 편의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쇼핑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3. 안성 중앙시장
안성 중앙시장은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전통시장으로,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오랜 역사를 자랑합니다. 이 시장은 과거 대구와 전주와 함께 서울의 3대 관문 시장 중 하나로 손꼽힐 만큼 규모가 크고 번성했던 곳입니다. "서울보다 두세 가지가 더 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다양한 공예품과 상품들이 거래되었던 곳입니다. 안성장이 크게 발달할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는 안성 유기의 생산 덕분입니다. 안성에서 유기(전통 금속 공예품)가 많이 생산되면서, 이곳은 공예품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경부선 철도 노선이 평택으로 변경되면서, 안성시장의 활기는 점차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과거와 달리 농산물 거래 비중이 줄어들고, 가축류의 거래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의 안성 중앙시장은 과거의 모습에서 많이 변하여 현대화된 시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예전의 지저분하고 복잡했던 시장은 깔끔하고 단정한 모습으로 새롭게 정비되었습니다. 시장 내에는 높은 지붕이 설치되어 있어, 계절이나 날씨에 관계없이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매월 2일과 7일에 안성 시외버스터미널 뒤편 중앙시장 사이의 대로변에서도 장터가 열립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농산물과 의류, 잡화, 수산물 등이 거래되며, 특히 봄철에는 각종 봄나물과 메주, 장독 등 전통적인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봄철에 특히 딸기, 쑥, 씀바귀 등 다양한 봄나물이 풍성하게 판매됩니다. 시장터 바깥쪽 차도 변에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직접 재배한 각종 봄나물과 콩, 보리 등의 잡곡과 약초를 판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장을 보며 오일장의 전통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안성 중앙시장의 큰 매력입니다. 단순한 시장이 아니라,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역사 깊은 시장에서 전통적인 농산물과 잡화들을 만나보고, 오일장의 정겨운 분위기를 체험해 보세요. 가족과 함께 안성 중앙시장을 방문하여,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4. 성남 모란 민속5일장
성남 모란민속5일장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전통시장으로, 매달 4일과 9일에만 열리는 오일장입니다. 이 시장은 성남 지역에서 가장 크고 활기찬 시장 중 하나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 40년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1960년대에 성남 지역의 황무지를 개간하면서 시작된 이 시장은, 당시 성남 지역을 개발하던 김창숙 씨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김창숙 씨는 어머니가 살던 평양을 그리워하며 시장 이름을 '모란'으로 지었고, 이후 모란시장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점점 더 많은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 왔습니다. 2018년에는 더 큰 장소로 이전해, 현재의 둔촌대로 68에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시장 규모가 확장되면서 상하수도, 전기시설, 고객 화장실, 공연장, 휴게 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갖춰졌습니다. 이로 인해, 모란민속5일장은 더욱 많은 방문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시장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이 시간을 잘 활용해 방문해 보세요.
5. 파주 금촌장
파주 금촌장은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전통 오일장으로, 매월 1일, 6일, 11일, 16일, 21일, 26일에 열리며, 상설시장인 금촌통일시장과 연계되어 운영됩니다. 이 장터는 1906년 경의선철도의 개통과 함께 형성되어, 10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시장입니다. 금촌통일시장 내 이불가게인 님프만 파주대리점을 기준으로 1장(본장)과 2장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각 장은 약 200m씩 총 400m의 길이로 이루어져 있어, 규모가 큰 전통시장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채소, 과일, 고기, 생선 등의 신선한 농·축·수산물과 의류, 속옷, 양말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노점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규모가 크고 짜임새 있게 운영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다양한 물건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장 곳곳에는 떡볶이, 어묵, 붕어빵, 계란빵, 국화빵 등 맛있는 주전부리를 판매하는 가게들이 많아, 시장 구경 중간중간에 즐길 수 있는 먹거리도 풍부합니다. 금촌장을 방문하면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즐기며, 다양한 물건들을 구경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파주 금촌장을 방문한 후, 인근의 다양한 관광지도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파주 출판도시, 헤이리 예술마을,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세계문화유산 파주삼릉, 하니랜드, 마장호수 등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파주의 다양한 매력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